장거리 여행으로 홍원리에서 탱크까지 돌아봤지만 바람이 북풍으로 결국 장안리에 자리를 잡습니다.
금요일밤에 일찍자고 느즈먁히 일어나니 해가 정면이라 낚시가 어렵습니다 ㅠㅠ
여긴 예전에 재미좀 본자린데 아주 오랜만이라....
요 라인에서 가장 핫 하다는 자리입니다.
마땅치 않으면 옴기려 했는데 단골꾼이 최근에 여기서 밤낚하면 무조건 10여수 한다는 꼬드김에 주저앉습니다 ㅎ
장안대교쪽...
건너가 도곡석축...
기대감이....
한껐...
40부터...7대를 널어봅니다.
열심히 쪼아봅니다.
기다려도..........
소식은 없고..........
그새 해가 넘어갑니다.....
언재봐도...
남양만 썬쎗은...
아름다워...
쎌카놀이를 합니다.
요래 찍어보고....
저래 찍어보고....
그새 넘어갑니다.
넘어갑니다.
꼴까닥 ^^
어둠이 깔리고.
달이 올라 옵니다.
올라갑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차량불빛으로 달이 셋이 됐습니다. ㅎ
달이 휘영청 밝습니다.
잘자고 눈뜨니 새벽입니다.
해넘이도 이쁘지만
해돋이도 이쁨니다.
이리 아름다운 남양만.
수도권에 가까운곳에 남양만한 곳이 없습니다.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남양만에 이렇게 버린곳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우리들의 얼굴입니다.
바람불면 논과 밭으로 물속으로 날아 들어갑니다.
귀찮다고 그 위에
휙~~~ 던지지 말고
내것만이라고 가져오자구요.
봉투하나에 비싸야 이천원 이하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 11. 03 ~ 05
수심 : 100~120
미끼 : 짝밥
조과 : 베스1. 부르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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