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떠나는데 주말 바람에 비소식이 있어 고민 스럽습니다. 대호만과 저수지사이에서 고민하다 작년 이맘때 재미를 보았던 고북지로 방향을 잡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만수위라 포인트가 없어졌네요. 사람이 없습니다. 원래는 맞은편 보트쯤에 자리를 해야 하는데... 하는수 없이 포인트 찿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상류에 자리를 잡고. 갈대와 수몰나무 사이 사이를 노려봅니다. 헉~~~ 수심은 50~60 40센치 찌가 봉돌 바로 위에.... 논둑길을 200여미터 걸어들어 와야... 좌측 수몰나무사이에 자리를 하신 일점칠칸님. 나는 채비하데 그새 허리급 떡을 걸어내십니다. ㅎㅎ 목도 축이고 ㅎ 밤낚시를 준비 합니다. 그림만 좋은 자리를 버리고 수몰나무에 짫은대로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