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남양 찍고 성암지

yipjil 2019. 10. 7. 12:14

개천절 밍기적 거리다보니 낚시나 가라는 마눌님의 명령에

보따리 싸가지고 쫓겨났습니다.

노진리 도곡석축을 돌아보고 결국 탱크앞 넓은 좌대에 자리를 잡습니다.



보시다 시피 녹조가 가득 하고

기대감으로 구석 구석 넣어봅니다.



잠시 짬을내서 한잔 하고.



대낮처럼 밝습니다.



밤새 주변자리에서도 한마리 않나와 고심끝에 대를 접에 대호만으로 갑니다.

삼길포항에 들러 물도 뜨고 주변을 돌라 봅니다.



회 한접시에 한잔 하고 싶지만 뒤로하고 대호만으로 갑니다.



여기는 건너에 장박꾼 몇사람 있습니다 ...

지난봄에 쌩쇼를 한곳이기도 하고 ㅋㅋㅋ



영번수로부터 4번수로까지 돌아보는데 사람도 없고 ...



칠칸님 어딘지 아시겠지요??



철수길에 근처 대산지도 들여다 봅니다.



불법좌대 2개 있는데 바닥에서 가스가 올라와 낚시가 않된답니다.



하는수 없이 팔봉수로로 향해봅니다....휴...힘들다.

몇시간째 돌고  돌고....

팔봉도 상류에서 잔챙이 한두 마리뿐 자리도 마땅치 않아


천유랑아우한테 주변소식을 물어보니 닷개지를 말해서 그곳으로 가봅니다.

왠걸~~

낚시를 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닷재지를 뒤로하고 인평지로 가봅니다.

상류 일부 자리에 먼저온사람들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결국 성암지로 향합니다.




성암지 상류에 많은분들이 자리를 했습니다.



수로폭이 좁아 접지좌대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29~36까지 때장과 부들앞으로 대를 폅니다.



수심이 150~180정도 깊습니다.



그림이 좋와 보이죠



목도 축이고.



유기견인듯한데 리더인가 봅니다.

지나가더니 뒤를 한참 돌아보길래 한참 기다리니...



일행 두마리가 옵니다.



노숙자가 별건가요  ㅎ



먹을건 잘챙겨먹어야 합니다.






대패삼겹살.



호박전도 해먹고.









3박 4일동안 6치 붕애 한마리 얼굴보고 마감 했습니다.


남양만 - 대호만 - 팔봉수로 - 닷개지 - 인평지 - 성암지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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