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조금일찍 퇴근하여 급한마음에 보따리싸서 서산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태안쪽에서는 부남호에 입질이 붙었다고 천유랑 아우님이 난리요.....
옆카페 동회회원들과 대호만을 계획하였었으나 배수로 조황이 부진하여 고민끝에 성암지로 들어가봅니다.
매번 지니만 다니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저수지인데 25시 사장님이 추천을 해주니 일단 들어가 봅니다.
늦게 도착한 탓에 어둠속에서 겨우겨우 자리를 잡습니다.
최상류쪽 수초대에 자리를 합니다.
수초가 펼쳐진게 좋와 보이죠.
수초작업하고 길목 길목에 대를 폈습니다.
오른쪽에 감붕이 자리를 하고.
건너편에도 조사님이 들어 와 있습니다.
몽키턴이 첫수로 9치붕어를 잡았내요.
안쪽에 자리한 보트에서도 조과가 시원치 않고.....
핑구아우는 밤에 댓번이나 대를 못세웠다고 씨불 씨불....^^
멀리 백호아우가 자리를 하고.
김승목님은 잠시들러 얼굴만 보고 피곤하여 철수.
제일 열심히한 감붕과....
오랜만에 같이 자리를 한 불꽃머리님.
29님은 구멍 구멍에 배치를 하고.
밤에 조금씩 배수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치는 못했으나 인당 1마리꼴로 얼굴을 봤습니다.
평균 8치부터 턱걸이 까지.
모처럼 같이한 자리라 이틀간 하두 퍼마셔서 집에 와서도 속이 미식 미식 ㅡ,.ㅡ;;;
수심 : 150~200
미끼 : 지렁이
조과 : 턱걸이외 10여수
동출자 :본인외 감자붕어님.토종29님.붕장님.불꽃머리님.붕킬님.핑구님.몽키턴님.붕붕님.맥가이버님.카바이트님.백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