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대호만 출포리

yipjil 2014. 10. 8. 11:12

 깜빡이는 정신머리때문에 이제야 올립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기다리고 기대하던 대호만으로 출조를 해봅니다.

 나름 새벽에 일어나 집에서 5시에 출발하여 부지런히 달려가 목적지인 출포리로 향합니다.

 

 사전에 출포리 정보를 가지고 왔으나 1년전 정보라 변한게 많내요.

 들어가고자 한곳은 철조망으로 잠겨있고 낚시인 출입금지라고 써있내요.

 아마도 추수가 끝나면 들어갈수 있을런지.....

 할수없이 하류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자리를 탐색해 보다 멀지 않은곳에 괜찮은 자리를 발견하고 자리를 잡아 봅니다.

 

 본류권 바로 앞까지 차가 들어와 짐나르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여기에 운명에 함바식당을 차립니다.

 

 헌데 전날 비온탓에 땅이 마르지 않아 요지경입니다 ㅡ,.ㅡ;;;

 

 

 

 

 청명한 가을하늘 입니다.

 

 

 

 잠시 여기 저기 포인트를 돌아 봅니다.

 

 일찍 와서인지 아직은 자리가 있내요.

 

 좋와 보이는데 작업하기가 귀찮아 돌아섭니다.

 

 남양만을 연상케하는 분위기 입니다.

 본류권에 부들이 근사하게 펼처져 있어 여기에 자리를 잡습니다.

 

 

 

 여기에도 담그고 싶고....

 

 여기도 담그고 싶습니다.

 

 농로폭이 좁아 나름 머리를 짜서 햇빛을 가려봅니다.

 

 터널이 형성 되었습니다.

 

 편안하게 자리를 합니다.

 

 한수 하셔야 할텐데....

 

 열심히 하십니다.

 

 

 

 

 차가 한대씩 늘어 납니다.

 

 

 

 열심히 품질을 합니다.

 

 엉아님도 오시고.

 

 작업하기 귀찮아 포기한 자리를 열심히 작업해놓으셨내요^^

 

 그림 좋다....그런데

모두 잠든밤에 같이간 아우가 제자리에서 교대로 낚시 하던중 밤 1시경에 오른쪽 두번째 3.2대에서 덩어리를 걸어 앞에서

터트리고 왼쪽 두번째 2.9대에서 거의 사짜급을 잡아 뜰체에 넣은뒤 망펴다가 튀어나갓답니다.

 

 

 

 

 

 

 

 

 엉아님께서 크기로나 마릿수로나 장원 이십니다.

 

 열도 출신 4짜붕어 입니다.

 

 크다^^

 

 여럿이 모였으니 먹거리가 빠질수는 없죠.

 비법??재료넣고 수육을 삻습니다.

 

 먹기 좋게 썰고.

 

 쌈장에 찍어서 한잔 합니다.

 

 태안사는 천유랑아우님이 준비해온 새우.

 

 요것도 소금구이해서 먹고.

 

 옷닭도 해먹고.

 

 

 

 조황이 좋으니 나쁘니 할수도 없습니다.

 보시다 시피 준비해온 음식들이 많아 입찔이는 또다시 함바식당 주인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낚시는 팽게치고 2박 3일동안 부어라 마셔라 했으니 조과를 운운할 자격도 없지요^^

 그래도 엉아님께서 채면을 살려주셔서 붕어사진 올릴수 있답니다.

 

 그래서 10일에 휴가내고 조용히 가보렵니다.

 이번에는 빡세게 해봐야지^^

 

 날자 : 2014년 10월 3일~5일

 장소 : 출포리

 날씨 : 무지 좋음.

 수심 : 80~120

 미끼 : 지롱이.글텐(씨알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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