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땡이가 두달넘게 회복이 되지 않아 컨디션도 엉망이고
그래도 낚시는 가야하고 해서 예전에 잠시 들렀던 소류지로
갑니다.
저수지가 작기도 하고 그나마 먼저온사람이 있으면 자리잡기도
어렵고 특히나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어 혼자 가봐서 자리가
있으면 낑겨볼 요량으로 가봅니다.
이미 11팀이 들어와 촬영중이고..
한바퀴 돌아보니 다행히 주차자리가 하나 있어 차를 세우고
생자리를 만들어 자리를 하고나니 캄캄해져
케미를 꺽고 밤낚시를 합니다.
건너편 케미 불이 장관 ㅎ
농사철이다 보니 밤새 배수를 하니 찌가 말둑이라
막걸리 두어잔 하고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벌써...
운치는 좋습니다.
죄측 끝에서는 물반고기반에서 촬영중.
4일전에 와서 화요일에 간다니 일주일 장박 ㅎ.
보긴 좋은데...
우측은 제방 위에서 ㅎ
건너편
아침에 수문을 닫고 6시 40분경 나온 허리급 35.5
기대감에 열심히 쪼아봅니다.
밤에는 아직도 파카가 필요합니다.
꾸벅꾸벅 졸다가 갓낚시에 던져놓은 27대에서 35짜리 추가 하고.
그 뒤로 배수가 시작되고...
이틀째 밤낚시를 시작.
올려주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막걸리 한병으로 이틀째...
일요일 아침 우측편은 눈뜨자마자 철수들 하고 ㅎ
철수전 마지막 기대를 해봅니다.
짧은대는 수초옆에.
마지막 인증사진 한방 하고 살던 고향으로 보내주고
철수 합니다.
일자 : 2021.05.21~05.23
수심 : 150~200
미끼 : 옥수수, 글텐
조과 : 35, 35.5 두수(2호, 3호)
동행자 없이 독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