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 모임으로 한잔 걸치고 일어나니 아침6시.
전주에 부남호가서 비바람에 전투낚시한 탓에 장비말릴겸 부랴부랴 출조를 서둘러 오산 서동지를 가봅니다.
처음가본 서동지는 주변분위기는 좋은데 물에 손넣기가 좀 그래서 당진 가교리지로 향해 봅니다.
잠시 돌아 서해안선에 들어오니 차량행열이 엄청납니다.
가교리지 관리소앞모습입니다.
새싹이 파릇파릇하게 올라와 참으로 싱그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저많은 좌대들이 예약이 다되었다내요.
건너편에 한분이.....오후에는 옆에도 많은분들이 들어오고.
상류에는 오른편과 건너에도 많은분들이 대어를 낚으려고 부채꼴모양으로 10대이상을 깔아놔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
한참을 여기 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한바퀴 돌다보니 하류에 딱 한자리가 비어있습니다.
하류이긴하나 조용히 혼자있기엔 그만이고 짧은대로 때짱수초넘어 채비를 들이워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2대 두대를 쌍포로 집어도 해보고.....
장비를 펼처보니 지난주에 비맞은 장비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텐트와 파라솔을 뽀송뽀송하게 잘말렸답니다.
간단모드로 돼지는 생략하고 마눌이싸준 김밥과 어묵탕,골뱅이로 목도 축여보고^^
모처럼 나름 선전한 결과물 입니다.
이쁜 토종도 두수 끼어있내요...한마리는 월은 않되고 30은 될것같고....떡만치다 온꼴입니다^^
낮낚시에 입질이 있는편이고 밤낚시엔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조카 결혼식에 형수옆에 앉아있어야 하기에 일찍철수합니다.
매번 얼굴없는 조행기라 혼자 쎌카도 찍어보았습니다^^
장소 : 당진 가교리지
미끼 : 곡물류와 글텐.
수심 : 1.3m~2m
입어료 : 1만원.
조과 : 토종 2. 떡붕어 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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