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부남호(4월17일~20일)

yipjil 2014. 4. 21. 09:02

 지난주에 미련이남아 금요일 휴가내고 다시 내려가봅니다.

 몇시간전 큰붕어 아우가 먼져 내려가 기다리고 있어 급하게 달려갑니다.

 우연히 알게된 현지인의 안내로 대충 위치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고나니 밤 10시가까이 되었내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자리를 하고 있어 위쪽으로 떨어져 자리를 합니다.

 

 바로 옆에 큰붕어 아우님이 자리를 합니다.

 

 다음날 아침.

 상류쪽으로 올라가보니 현지인이 알려준 장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ㅡ,.ㅡ;;;;

 해서 부리나케 철수하여 그곳으로 이동합니다. 

 

 바로뒤 수로 입니다.

 

 물색이 좋습니다.

 

 간간히 움직임은 보이는데 별 반응은 없내요.

 

 다시 이동한 장소에 자리를 하고 부지런히 품질하고 있습니다.

 

 옆으로 여러분이 자리를 했내요.

 

 이자리에서 4짜를 여러마리 하고 철수했다내요.

 현지인도 이자리에서 많은 조과를 올렸답니다.

 

 29/32/36/40/32/36/27/21

 밭침틀 갯수대로 펼처 봅니다.

 이틀만에 32대에서 첫 입질을 받아 5센치가량 올리는데 전날밤 현지인이 기다리면 또올린다는 말이 생각나 한번 기다려 봅니다.

 그러길 7~8초....긴시간동안 고민에 빠집니다.

 깔까  말까......결국 기다려 보지만 찌는 힘없이 내려가고 맙니다  ㅡ,.ㅡ;;;;

 한마리 날렸습니다.

 

 그리고 40대에 입질이 들어와 이번에도 4마디가량 올려주길래 지체없이 챔질을 하니 거센 반항으로 한손엔 4칸대를 다른손으로 들체질을 하려니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철수전 계측을 해보니 40.3이 나오내요.

 잡았을때 바로 쟀으면 조금 더 나왔을텐데......

 

 남들이 하는 인증샷도 찍어 봅니다.

 

 대물이 흔해서 부남호4짜는 기록에도 끼워주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고^^

 좌우간 남들 다잡아본 4짜 잡아본걸로 만족 합니다.

 

 3일동안 갇혀있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백숙도 준비해오고.

 

 고기도 구워먹고.

 

 바지락 해물칼국수도 끓여먹고.

 

 불고기로 술도 한잔하고.

 

 

 철수전 황태로 국물내서 잔치국수로 속풀이를 합니다.

 

 오는길 간월도 입구에 유체꽃이 만발하여 잠시 들러 봅니다.

 

 유체꽃 향기가 참으로 좋습니다.

 

 

 

 

이번에는 바람이 자는 시간에 집중하여 낚시를 하였지만 3박 4일동안의 시간에 비해 조과가 빈약 합니다.

옆 조사님은 화요일부터 했다는데 허리급 이하는 방생하고 잡아놓은게 10여마리가 넘게 잡아 놓았더군요.

이상하리 만큼 주말로 가면 조과가 떨어지니 미스테리....미스테리....

 

마지막으로 5월 연휴때 한번 더가볼까 아님 남양만이나 파볼까나.....

 

날자 : 2014.04.17~04.20

장소 : 달산수로 근처.

미끼 : 섬유질.

수심 : 80~150

조과 : 40.3 달랑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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