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고북지

yipjil 2020. 4. 16. 14:59

코로나19때문에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회사도 일이 줄어 교대로 휴직에 들어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박 4일의 시간이 생겨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감붕이 추천해준 곳으로

향해봅니다.

제방을 건너 한바퀴 돌아보는데 우측 도로 밑은 여건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제방을 건너 구 관리소방면 모습.

벗꽃이 만발하여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이 자리를 하여 들어갈 틈이 없어 패스






관리소쪽 상류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물골




어설픈 수중전



우측 갈대밭







시작을 턱걸이급으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갑니다.


 

입구를 막아놔서 짐들고 100여미터 노동을 해야 합니다.



텐트속에서...



철수길에 재보니 32



밤 낮 가리지 않고 심심할때쯤 하나씩 나와 줍니다.







떡붕어도 씨알이 좋와 손맛이 그만입니다.



접지좌대라 뒤에 돌을쌓아 자리를 했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 큰불편 없이 낚시 하고...







입질이 뜸한사이에 주변 경치도 보고.



개복숭아꽃이 이쁨니다.


 

시원하니 좋습니다.



여기에 미나리가 제법 있어 먹을만큼 뜯어와

쌈도 싸먹고 집에가져와 부침게도 해먹고  ㅎ




연하니 향도 좋고...




마늘같은 달래도 캐서 된장국도 끓여먹고.










달래 된장국



잘먹어야 낚시도 잘하지요  ㅎ



같이간 동생이 갈빗살, 항정살을 사와 입도 호강하고.









해질녁에 샐카놀이도 해보고...



사진2



사진3



사진4



밤낚시



서쪽하늘에 밝은별





마지막날 아침 입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집에갈 준비를 합니다.



낮에 하루 두번씩 동내 이장 아줌마가 순찰돌며 낚시를 못하게 합니다.





토종붕어만 골라서.


폭팔적이지는 않했지만 심심치 않게 나와주고 씨알또한 준수해서 무게로는 거의 30키로정도.


날자 : 2020. 04. 09(목) ~ 04. 12(일)

조과 : 32 두수 / 31두수 / 턱걸이 한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