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장안리

yipjil 2015. 11. 16. 08:36

 금요일 비가내린 관계로 모처럼 집에서 잘자고 일어나보니 아직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서봅니다.

 칠칸님께서 남양만에 와보니 엄청나게 배수가되어 여기 저기 둘러봐도 마땅치가 않아 고심끝에 노진낚시터에

 자리를 하셨다하여 그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상류 독정리를 지나다 보니 바닥이 들어날 정도로 많이 빼긴 뺐습니다.

 혹???

 낚시꾼 퇴치용???

 

 

 

 지나다 한분이 계셔 잠시 들러 말을 건네 봅니다.

 망도 담겨있고 수심은 60~70정도.

 아침에와서 몇수 하셨다해서 양해를 구하고 옆공간에 접지좌대로 들이대 봅니다.

 철수하실때 지렁이 통까지 물로 닦아 회수해가시는게 진정한 낚시인이셨습니다.

 

 

 

 32.29.29.36으로 구석 구석 침을 놓습니다.

 

 

 철수한 자리에 백호가 들어오고.

 

 

 대머리 가운데 몇가닥 나있는 수초를 공략 합니다.

 

 

 옆에분이 낚으신 붕어.

 

 

 백호가 개시로 첫수 합니다.

 

 

 모처럼 많은 까마귀떼도 보았습니다. 

 

 

 열낚중인 백호.

 

 

 본인도 워리로 첫수를 했습니다.

 

 

 간간히 올라오면서 일찍 어둠이 깔리내요.

 

 

 저녁먹으며 반주도 한잔 하고.

 

 

 발안 슈퍼에 들러보니 홍어를 팔기에 한접시 사서 굴과함께 막걸리도 한잔하고.

 

 

 비온 후인데도 밤기온이 안춥더군요.  

 

 

 겨우살이 준비중인 씨알좋은 붕어들이 간간히 나와주는데 입질이 깨끗하지는 안습니다.

 

 

 동이트기 시작 합니다.

 

 

 그러나 노진리쪽에서 비보만 들려오내요^^

 

 

 슬슬 마감을 합니다.

 

 

 7 이하 댓수는 즉방하고 나머지들로 정렬해봅니다.

 

 

백호와 둘이서 합작한겁니다.

 

 물낚시도 조만간 마감할시기 입니다.

 시간되는대로 열심히 다니시기 바랍니다.

 

 날자 : 11월 14일~15일

 수심 : 60~80

 조과 : 33외 15수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