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남양만 원정리

yipjil 2015. 8. 8. 13:34

 가족과의 여름휴가를 진부쪽 계곡에서 3박4일을 쉬고 귀가한후 다음날 장비를 챙겨가지고 남양만으로 향해봅니다.

 멀리 가자니 너무더워 엄두가 나질안고 가까운 남양만이  비교적 조황이 좋다는 소식이다.

 탱크쪽부터 확인하며 올라가 남양대교를 지나 자리를 잡아본다.

 백호아우도 휴가기간이 같아 자리를 같이 했다.

 

 차와 가드레일을 이용하여 그늘막도 설치한다.

 날씨가 너무나 더워 땀이 줄줄 흘러 내린다.

 

 

 바로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간편하게 4대만 널어봅니다.

 

 바로옆에 백호아우도 자리를 하고.

 

 남양대교가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결국 너무나 더워 다리밑으로 피신을 합니다.

 

 바람이 시원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다리밑에서 시원하게 콩국수로 허기도 달래봅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낮잠도 청해보고.

 

이번 휴가때 구입한 휴지봉투걸이를 사서 써보니 편리하고 좋으니  하나쯤 사가지고 다니시면 좋을듯 합니다.

 

 해가 넘어가고.

 

 케미불을 밝혀봅니다.

 

 첫날 초반에 너무달려 밤새 잠만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 낚시를 시작 해봅니다.

 이게 웬일.....품질한지 30여분이 지나면서 연신 올려줍니다.

 손목도 아픈데 하물며 쌍권총으로 혼자 애를 먹습니다.

 

 그렇게 4시간동안 10여수를 했습니다.

 와중에 두자가까운 잉어가 걸려 3대를 감아 결국 줄하나를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4시부터 다시금 기대를 하였건만 백호아우만 서너수 하고 입질이 없습니다.

 아마도 밤새 불어댄 바람으로 바닦이 변한듯 합니다.

 헌데 전날에는 녹조가 없더니 다음날엔 상류에서 바람타고 엄청나게 내려옵니다.

 결국 철수합니다.

 

 붕어만 9수.

 

 

백호두 7수 하고.

 밤낚시에는 별로 반응이 없는 편이고 새벽부터 10시정도 까지 입질을 해줍니다.

 이번주까지는 폭염으로 건강 유의하시고 출조시엔 물을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날자 : 2015.08.05.~08.07(금)

 기온 : 34도 폭염주의보 발령중

 수심 : 150정도

 조과 : 36.5외 17수

 출조 : 백호.입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