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당진 소류지 & 태안 송현지

yipjil 2014. 6. 9. 10:07

어딜가나 농번기 배수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고......

가까운 남양만은 몇칠전에 내린 비의 유입량이 늘면서 수시로 배수를 하여 낚시인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는 실정 이라

주말 연휴를 맞아 모처럼 서해대교를 건너 충청권으로 출조를 해봅니다.

서산IC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낚시1번지의 젊은 아들로부터 인근 소류지를 소개받아 들어갑 봅니다.

약5천여평 정도의 밤에는 반듸불이가 날아다니는 조그만 소류지 입니다.

 

 제방쪽에 베서들이 낚시를 하고 있고  제방쪽엔 겨우 3자리 정도 나옵니다.

 

 

 저수지 우안으로 현재 자리에서 한명정도 더 자리를 할 수 있을 정도 이고.

 건너편은 직벽 산으로 낚시 불가 하여 10여명 이상은 할수 없는 계곡형 소류지 입니다.

 

 같이 동출한 백호 아우 자리입니다.

 

 제방 초입에 자리를 하고 그늘막을 설치하여 햇빛을 피해 봅니다.

 

 동출한 백호아우님과 민가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같이 술도 한잔 합니다.

 

백호아우. 

 

 잔반 처리중인 오르신내 출산한 어미개.

 예쁜 흰둥이 얼룩이강아지를 가져다 키우라는데 데려갈 곳이 없어 그냥 왔습니다.

 식사때면 귀신같이 알고 옆에와 기다립니다.

 첫날 밤에 평택에서 아이샤이 아우님이 매운 갈비찜을 가져와 잘 먹었습니다.

 

금요일 낮에 동내 주민이 와 수문을 열고 밤새 배수를 하여 그뒤로 입찔이 끊겨습니다.

비교적 깨끗이 다녀간 소류지더군요 약간에 흔적은 모두 치워 놓았고 봉투에 깨끗이 담아 놓으면 하루에 두번씩 청소차가 가져갑니다.

 

 

 준비해간 닭볶음탕.

 

 별수 없이 소류지에서 철수하여 낚시가게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어 태안 송현지로 향합니다.

 

 송현지 상류.

물색도 좋와보이고 조용하니 기대되는 자리인데 이미 전을 펴놓와 귀찮아 포기 합니다.

 

 자리에서 제방쪽.

 

 건너편 도로 밑.

 

 가장자리 수초 앞으로 갓낚시를 시도 해봅니다.

 

요근래 대물 소식에 보트낚시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들어와 있더군요.

 

 

 모처럼 대물낚시에 여유롭습니다.

 

 

 

 바로 옆에 자리한 백호아우.

 

 한낮에 어름을 띄워 시원한 콩국수도 해먹습니다.

 

 백호아우가 잡은 37붕어.

 

 본인이 잡은 쌍둥이 37붕어.

 

 양손에 한마리씩 잡고.

 

 저수지에서 얼마만에 잡았는지 가물 가물 합니다.

 

 37쎈티.

 

 

 31.5센티.

 

 35센티.

 

 

얼마전 어신이라는 분이 고심끝에 소류지 이름을 공개한후 형용할수 없는 후폭풍으로 똥꾼들에 의해 폭격을 당했고 불과 몇칠전에도

모 까페에서 대물잡은 소식을 올린후 난리가 나서 바로 삭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본 소류지도 이름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만 동출할 기회에 같이 공유 하겠습니다.

그래도 전체 사진을 찍어서 아실분들은 아시리라 봅니다.

송현지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곳으로 낚시오신 분들이 모두들 뒷정리를 깨끗이 하고 있어 보기가 좋왔습니다.

송현지에서는 별다른 조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백호아우는 하루 더하기로 하고 먼저 귀가 했습니다.

 

조과 : 37 두수/35/31.5/31/작은거 2

미끼 : 생미끼 & 섬유질.

수심 : 2~3.5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