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캠핑

2013년 여름휴가지 연내골

yipjil 2013. 7. 31. 11:19

 미철골계곡근처에 있는 연내골계곡으로 3박4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가봅니다.

 장장 6시간 반을 운전해 도착하여 제일 한가한쪽에 자리를 잡고 집을 짓습니다.

 바로옆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릅니다.

 

 

 워낙 외지고 주변에 이름난 계곡이 많아서인지 야영장이 한산 하고........

 제반시설은 잘갖춰지지 않았지만 여름철에는 큰불편이 없어보입니다.

 재래식화장실이나 제법 깨끗하게 관리되고 온수샤워시설은 별도로 천원씩 사용료를 냅니다.

 전기공급은 않되고 충전은 가능하며 야영비는 일일 2만원으로 저렴합니다.

 대형타프 설치시 별도로 만원 더받습니다. 

 

 

 

 집사람과 둘이라 간단하게 준비해도 차안은 매번 가득.....

 

 

 텐트치고 잠시 맥주한잔합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지않아 물놀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산천어, 꺽지등 물고기가 제법많아 매운탕거리도 잡히고 피라미종류도 많아 튀김도 해먹을수 있습니다.

 

 

  갈때는 차가막혀 멀리 돌아서 갔는데 올때는 구룡령을 넘고 운둔령을 넘으며 어찌나 꾸불꾸불한지 옆자리에선 멀미를 느낌니다.

 

 

 다음날 동서가족들도 합류하고....

 

 

 낮에는 속초 대포항에도 나들이 합니다.

 대포항이 완전히 탈바꿈해서 입구 가건물 회집들을 예전방식으로 모아놓았고 튀김집은 옆에 신건물을 지어 튀김전문상가를 해놨습니다.

 

 

 

 

 

 대포항.

 

 

 점심먹으러 속초에서 유명하다는 물횟집을 가봅니다.

 

 사람이 엄청납니다.

 번호표를 뽑으니 대기인이 50여명인데 약20여분만에 차례가 돌아오내요.

 

 

모듬물회가 12,000원인데 이름값 하는만큼 만족하내요.

 기다리는게 좀 불편해도 먹어줄만 합니다.

 이렇게 돌아다니기도 하고....연내골에서 3박4일을 머물다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