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바람맞으러 태안으로....

yipjil 2013. 1. 2. 23:02

  매번 화성에서 맴돌며 꽝만먹고 해서 신년 연휴로 태안으로 가본다.

 알람을 못들어 좀 늦었지만 출발해본다.

 전날 눈이내려 큰도로에도 빙판길이라 갈등이 생긴다.....그냥돌아갈까.....

 일단 고속도로 타봐서 아니면 다음출구로 나와 집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고속도로에 올라보니  제설작업이 되어있어 서산까지 달려본다.

 서산IC를 나오니 온도로가 빙판길이다.

 서산낚시25시에서 지렁이한통사고 이원수로를 안내받아 엉금엉금기어 가본다.

 

 이정도길은 양호한상태....

 

 

 그냥 기어가는수 밖에. 

 

 

 마을길은 눈이 수북이 쌓여있고.... 

 

 

 오리때가 먹이찿아 무리지어 다닙니다.

 

 

 

 

 

 드디어 도착한 이원ㄱ자수로.

 도착당시 3명이서 있었는데 거센 눈바람으로 철수하고 덩그러니 혼자 입니다.

 

 

 

 바람을 등지고 있으나 계속되는 바닷바람으로 어름구멍에 눈으로 슬러시가 계속 생겨 낚시여건이 좋치 못해 하는수없이

 입질도 못받고 철수합니다.

 

 

 화력발전소...

 

 

 미련이남아 근처 창촌지에도 가봅니다.

 혼자 들어가가 뻘쭘해 그냥 돌아섭니다.

 

 

 태안쪽 도로상태입니다.

 큰길말고 지방도로는 제설작업이 되지않아 이번 주말에도 그대로일듯....

 

 

 오는길에 봉락지도 들려보지만 서너명이 낚시를 하는데 여기도 어름판에 눈이 가득하고 바람때문에 입질이 전혀 없답니다.

 

 

 

 씨알은 굵지 않아도 재미를 주던 곳인데 결국 집으로 돌아섭니다.

 

 

논길에서 앞차가 미끄러져 빠진거 뒤에서 견인도 해주고....

 미련만 남긴체 붕어는 얼굴도 못보고 여기저기 헤메다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말에도 태안권은 도로도 위험하고 어름판에 눈이 두껍게 덥혀있어 낚시여건이 어려울듯 합니다.

저수지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차량진입시 확인을 잘하고 들어가야지 않그러면 어려움을 격을수 있을것입니다.

 

날자 : 2013년 1월 2일.

장소 : 이원수로.창촌지.봉락지.

날씨 : 눈이 오락가락.바람이 거세고(기온 -10)

조과 : 전체적으로 몰황.